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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유난히 잦은 산불, 이제는 나무를 지키는 실천이 필요할 때입니다. 당신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시작은 무엇인가요?
안녕하세요! 요즘 뉴스 볼 때마다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. 우리나라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에요. 특히 최근 강원도와 경북 지역의 산불은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어요. 그래서 이번 4월 5일, 식목일을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. 저는 이천에 살고 있어서 4월 4일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에요. 그리고 5일과 6일엔 이천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리는 체험 행사에도 아이들과 함께 가보려고요. 이런 특별한 시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, 오늘 그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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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지금 나무가 필요한가요?
올해 유난히 잦은 산불 소식, 다들 느끼셨죠? 강원도, 경북, 심지어 수도권 근처까지도 화재 위험이 커졌다고 해요. 기후변화와 건조한 날씨, 그리고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하나가 큰 불로 이어지고 있죠. 이런 때일수록 숲을 지키고 나무를 심는 게 우리 모두의 생존과도 연결된 일이에요.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고, 공기를 정화하고, 무엇보다도 산불 확산을 막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해요.
이천에서 열리는 나무 행사 정보
행사명 | 일정 | 장소 및 내용 |
---|---|---|
식목일 기념 묘목 나눔 | 4월 4일(목) 10:00~12:00 | 복하천 제4수변공원 (안흥동 66-5) 피나무·민두릅나무 1,450주 무료 배부 (1인당 1주) 대상: 이천시민 및 단체 (약 1,000명) 문의: 031-645-3848 |
목재문화 체험행사 | 4월 5~6일 | 이천목재문화체험장 (모가면 공원로 46) 선착순 100명 예약제 운영 이천시청 홈페이지 통해 예약 문의: 031-645-3851 |
나무를 위한 쉬운 실천 5가지
무조건 나무를 심으라는 말, 막막하죠? 하지만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나무를 위한 행동을 할 수 있어요.
- 종이 사용 줄이기: 불필요한 프린트 최소화하기
- 텀블러, 장바구니 사용하기
- 산불 위험 지역에서 불 피우지 않기
- 친환경 제품 구매 습관 들이기
- 식목일엔 나무 하나 심어보기!
산불,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들
최근 몇 년 사이, 봄철 산불은 마치 연례행사처럼 되버렸어요. 바짝 마른 산에 바람까지 세차게 불면 정말 순식간에 커지는 게 산불입니다.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수록, 작은 실수 하나가 엄청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요.
산에 갈 땐 절대 라이터나 불씨를 가져가지 않는 것, 담배는 입구에서부터 꺼두는 것, 캠핑이나 야외활동 후에는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꼭 확인하는 것. 다 아는 얘기 같지만, 실천이 더 중요합니다.
생활 속 친환경 루틴 만들기
나무를 위한 실천은 거창하지 않아도 돼요. 일상의 작은 선택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거든요.
실천 항목 | 방법 |
---|---|
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| 승용차 대신 지하철/버스 이용으로 탄소 줄이기 |
에코백 들고 다니기 | 비닐봉투 사용 최소화 |
전자영수증 받기 | 종이 영수증 안 받기로 설정 |
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목표
지속 가능성이라는 단어, 요즘 자주 들리죠? 우리가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는 10년, 20년 후 우리 아이들이 쉴 그늘이 됩니다. 그래서 조금 더 멀리 내다보는 마음이 필요해요.
- 연 1회 이상 나무심기 행사 참여하기
- 지역 환경단체와 연대하기
- 아이들과 함께 숲 체험 나가기
- 탄소중립 관련 교육 이수하기
- 지역 공원·산림 정화활동 참여하기
꼭 나무를 심지 않아도 괜찮아요. 주변에 나무를 돌보거나, 관련 행사를 참여하는 것도 충분한 의미가 있어요.
그렇지 않아요. 산불 후 생태계 회복에는 수십 년이 걸리며, 많은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할 수 있어요.
네,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, 단체도 참여할 수 있어요. 단, 목재체험 행사는 선착순 예약제입니다.
물론이죠! 묘목 나눔이나 목재체험행사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.
식목일은 상징적인 날일 뿐이고, 사실 봄과 가을엔 나무 심기에 좋은 계절이라 언제든 가능합니다.
당연하죠. 나무 한 그루도 기후위기 대응에 큰 기여를 합니다.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면 더 큰 힘이 됩니다.
오늘은 식목일을 맞아, 그리고 점점 심각해지는 산불 소식을 들으며 우리가 나무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함께 나눠봤어요. 저는 올해 아이들과 함께 묘목을 심으면서 정말 많은 걸 느꼈답니다. 자연은 그냥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하는 거더라고요. 여러분도 이번 주말, 잠깐의 시간을 내어 자연을 향한 작은 실천 하나 어떠세요? 그리고 그 이야기를 주변에 나눠보세요. 결국, 변화는 그렇게 시작되는 거니까요.